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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보다 고양이 (당신의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의 표지 이미지

연애보다 고양이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고양이를 키우기전에는 내가 이렇게 고양이를 사랑하게 될 줄 몰랐다. 엄청 신비로운 생명체. 너무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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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고 너는 나다. 이런 사랑이 아름다운가? 나는 좀 소름끼치는데...

구의 증명

최진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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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형이상학적인 개념중 최고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인데 상당히 어렵다. 어찌보면 이해하기보다는 가슴으로 받아들여야하는 내용인데 하나님과 토론?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해시키려고 하니 더 혼란스럽기도 하다.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세계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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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ver know what u have until it is gone. 이런 문장이 생각난다. it 에 넣을 수 있는 건 많겠지만 건강은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건강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비로소 뼈아프게 알게 되는 것이다. 건강하던 이반 일리치는 조그만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그렇지만 손쓸수 없이 빠르게 호전 없이 죽음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심리 묘사가 너무나 탁월하다.
병에 대한 부정, 현실 부정, 외로움, 과거 회상, 반성, 실같은 희망과 절망, 결국 죽음을 직시하기까지 긴 여정이 짧은 소설안에 강렬하게 담겨있다. 아직 어린 아들과 어쩐지 비현실적인 성인같은 하인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딱하고 슬펐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창비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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