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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잠든 숲 :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의 표지 이미지

여우가 잠든 숲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역대급 인물의 등장에 혼란스러웠던 이야기.

스토리는 재밌으나, 어려운 이름과 많은 등장인물 수는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는 데 가장 어렵게 하는 요소이다.

사람은 생각보다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침묵한다.

침묵과 모른척으로 인해 해결되기 어려웠던 사건들.
자신의 명예를 잃지 않기 위해 벌인 사건들.

그 사건들을 해결하고 보덴슈타인은 휴직에 들어간다.
몇몇 인물들도 스토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정리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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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동물들도 다정하고 친화력이 있는 것들이
생존하고 번식한다.

동물들에 대한 다정함으로 시작하다가
다양한 인종들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다정함으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

책의 큰 흐름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 적어본다.

교육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 않지만
사람의 행동을 서서히 바뀌게 하는 것에
교육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에서 흑인과 함께 학교 생활을 했던 백인들이
그렇지 않은 백인들보다 더 다른 인종간의 교류와
연애에 대해 개방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있었다.

교육은 빠른 속도로 누군가를 바꿀순 없지만,
어느 한 사람의 사상을 서서히 형성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것 같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지은이), 이민아 (옮긴이), 박한선 (감수) 지음
디플롯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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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보덴슈타인의 어린시절 절친한 친구의
실종과 관련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는
등장인물의 이름도 어렵고, 그 수가 많은데
이번 작품은 역대급이다.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타우누스 시리즈는 원래도 두꺼운데,
왜 이번 편은 굳이 한 권으로 묶지 않고
두 권으로 나눠
출간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여우가 잠든 숲 1, 2권을 합치면
다른 시리즈의 한 권 붇량이다.)

1편의 마무리 부분을 보고 깨달았는데,
확실히 보덴슈타인이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이겨낼 용기를 얻고, 벗어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2편은 보덴슈타인의 의지로 인해 분위기가 약간 전환되는 듯한 느낌이다.

여우가 잠든 숲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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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장기기증 비리를 둘러싼 살인사건.

작품 속에서 봤을 때
독일의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좋진 않아 보였다.

어디선가 장기기증 후,
장기기증자를 유족에게 인도할 때
그 과정이 많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하다고 들었다.

장기기증 제도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남아있는 가족들의 감정을 생각하면
고민이 많이 들기는 한다.

산 자와 죽은 자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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