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많은 이들이 예술 작품을 말할 때
시간을 정지시킨다고 말하는걸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예술 감상문을 보면 꽤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이재훈의 그림 따지는 변호사는 예술을
법률로 접목시켜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정지된
시간을 현대로 끌고들어와 독자가 세기 너머의
좁은 시야만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 실전에 적용시키게 만든다.
조금 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예술 감상
견문과 시각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꽤나
유용한 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