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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다 아야 지음
책사람집 펴냄

읽었어요
책 평이 좋다는 말에 읽어 본 책인데
읽는 내내 ’이 책이 좋은데 뭐가 좋은거지?‘생각하다가
‘좋은 문장에 굶주린 상태였다’ 이 문장을 만났다.
좋은 문장,생각을 읽는 것이 마음을 이렇게 안정되게 하는구나.
특히, 노목에 대한 생각을 적은 문장이 좋았다.
‘인간의 처지에서 보면 쓸모없고 가치 없는 나무이지만, 나무의 입장에서는 불운과 고난 끝에 겨우 얻은 노후의 평안이라는 것이다. 부디 혼자 남은 나무를 보고 멋지다 하는 말로 끝내지 말고 좀 더 세심하게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의 글,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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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죽은 자를 위해 산 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었다.
법의학이라는 것이 죽은 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개선하는,
즉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니.👍

죽음에 대한 얘기도 좋았다. 여러 책에서 봤지만
우리는 여전히 죽음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어려워한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은 당연하지 않기에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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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그냥 1,2,3권 다 나오면 읽을 껄 그랬나.
1권이 기억이 안나서 또 읽고 2권을 시작했는데
3권 나오면 이거 또 반복해야할 상황인 것 같은데
대체 3권은 언제 나오는데?😭

2권도 역시 재밌었다.
통일신라라는 시대적 배경과 사건을 풀어가는 설자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했다.
이제 3권 기다려야지 😂

설자은, 불꽃을 쫓다

정세랑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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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정아름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서 읽어봤는데
진지하다고만 생각했던 이 배우가 이렇게나 재밌는 사람이라니.ㅋㅋㅋ
책 읽다가 열번정도는 소리내서 웃은 것 같다🤣🤣🤣
나는 의외성을 좋아한다.
내 생각을 보란듯이 뒤집어버리는 아주 호감적인 의외성.
그걸 이 배우에게서 본 것 같다. 이렇게 빠지면 이거 답 없는데🤣
2019년도에 나온 책을 이제서야 읽다니,
다음에 책 나오면 그땐 바로 사서 읽어야겠다.

책 다 읽고 정아름이랑 박정민 얘기 실컷 했고
나 오늘부터 박정민 팬 하기로 함(누군가는 ‘또?’라고 하겠지..🥲)

쓸 만한 인간

박정민 지음
상상출판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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