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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으면서도 마음과 몸이 따듯해지고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으며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눈물이 났다 청량하고 따듯한 여름을 잘 표현한 작품같다 재미있어서 쉬지 않고 읽었다 어린 친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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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wv

  • Nyo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게시물 이미지
청소년들이 읽기 좋다
빠르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지은이) 지음
우리학교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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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o

@meowv

스포주의

처음에는 주연이가 죽인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고
주연이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죽이지 않았더라도 서은이를 이용한 게 사실이니
어떤 벌을 받을지라도 인과응보라고 생각했다.
학교 친구들의 증언이 불을 붙이는데에 한 몫한 것 같다.
그런데 교감 선생님의 말씀을 읽고 나니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가난은 선이고 부는 악입니까?
죽은 사람은 선이고 살아 있는 사람은 악입니까?
그렇다면 여기 있는 우리 모두 다 악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 있지 않습니까.’

등장인물이 입체적이어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주연이는 부유하고 경제적으로 아낌 없는 지원을 받은 반면에
서은이는 가난하고 경제적,환경적인 면에서 부족했지만
어쩌면 서은이보다 더 많은 게 필요한 아이였던 것 같다.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했고 나를 믿어줄 누군가,
나를 외롭게 두지 않을 누군가가 필요했을 것이다.
친구들의 증언이나 학원 선생님의 말을 읽어보면
주연이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 할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복수하려는
꽤 폭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사람을 죽였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주연이는 서은이를 사랑했고 오히려 천사같던 서은이가
주연이를 이용했는데 서은이를 사랑한다며 했던
주연이의 행실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된 것 같아 아이러니하다.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지은이) 지음
우리학교 펴냄

읽었어요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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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o

@meowv

지독한 사랑
담이 구를 먹는 묘사가 조금은 읽기 꺼려졌고.. 보통의 사랑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최진영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찾아보게 되었다

구의 증명

최진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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