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교보문고나 서점을 가게 되면 항상 보이는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표지가 이쁘고 시간이 부족한 나에겐 얇은 책
두가지가 맞아 구입하게 되었다.
p.56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 거야.
그래야 계속 살지.“
p.99 펄롱은 거기에 있는 동안 그 아이가 받은 취급을 보고만 있었고
그애의 아기에 관해 묻지도 않았고 그 아이가 부탁한 단 한가지 일인데 수녀원장이 준 돈을 받았고 텅 빈 식탁에 앉은 아이를
작은 카디건 아래에서 젖이 새서 블라우스에 얼룩이 지는 채로
내버려두고 나와 위선자처럼 미사를보러 갔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을 초반에 읽었을 때는 가족의 가장다운 아버지와 그의 아내,
딸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겉면적인 부분인줄 알았으나,
수녀원에 아이들이 막 다뤄지는 모습을 감추고
겉면적으로 축복스러운 수녀원장의 모습에 암담했다.
책이 그렇게 두꺼운것이 아니고 얇은 책으로써 전하고싶은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에 여러 생각과 감정이 오고간다.
클레어 키건이라는 작가를 알게되어 다른 책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 잔잔하게 두근거린다.
이 책을 써주신 클레이 키건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
.
#책스타그램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레어키건 #얇은책
#책추천 #책은언제나옳다
[2025.1.6]
2
책짹짹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