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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같은 그림을 반복해서 보듯 우리는 그 현실을 다시 직면해야 한다.
p.51

예술은 어느 주제에 관해 몇 가지 요점을 아는 것이 대단하게 여겨지는 세상을 경멸하는 것처럼 보인다.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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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항상 그랬어.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잘해도 싫어요. 소리는 못 했어. 만약에 지금 싫은데도 계속하고 있는 일 있으면, 당장 멈춰. 너 아주 귀한 애야.“
p. 125

"괜히 애써 무겁게 살지 마. 산다는 거 자체가 이미 무거운 거야. 똥폼 잡고 인생 어쩌구저쩌구하는 것들, 아직 인생 맛을 제대로 못 봐서 그래.“
p. 128

“피한다고 피해질 사람 없고, 막는다고 막아질 사람 없어. 뭐 대단한 박애주의자나 되는 것처럼 세상사람 다 용서하고 사랑할 필요도 없고. 미우면 미운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거면 충분해. 그렇게 사는 거야."
p. 196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지음
창비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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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하루를 이틀씩 살고 있다. 시간이 병렬로 흐르기 때문이다. 20년 전과 현재가 페이스트리처럼 겹쳐서 동시에 흐른다. 참기 어려운 감각이다. 살갖을 긁는 걸 참기 어려운 것처럼.
어쩌면 피부의 독은 열이 아니라 기억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p. 91

치치새가 사는 숲

장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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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외로움은 타인이 치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 그 외로움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기다린 것이다.

“사람은 1이 아니라 0이야. 0과 0은 만나서 아무것도 되지 못하지. 단지 0옆에 또 다른 0이 있을 뿐이야.”

p.246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선란 (지은이) 지음
안전가옥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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