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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gimyounghooz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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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몸도 영혼도 밀착할 수 있을 때까지 밀착한 사랑의 끝이 이럴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 책.
개인적으론 본문보다 작가의 말이 더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론 본문보다 작가의 말이 더 인상깊었다.
1명이 좋아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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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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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gimyounghoozrs
생활툰처럼 짠하고 웃기고 가볍다가
판타지처럼 통쾌하고
동기부여 연설처럼 몰입되다가
드라마처럼 꽉찬 해피엔딩에 안도하게 된다.
재치와 풍자와 자조와 위트가 황금 비율 소맥처럼 잘 섞여서 읽는 맛이 난다.
판타지처럼 통쾌하고
동기부여 연설처럼 몰입되다가
드라마처럼 꽉찬 해피엔딩에 안도하게 된다.
재치와 풍자와 자조와 위트가 황금 비율 소맥처럼 잘 섞여서 읽는 맛이 난다.
녹즙 배달원 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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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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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gimyounghoozrs
문장에 소름이 돋는 경우가 있다.
잘짜여진 플롯에 이어진 결정적 문장은 짜릿하다. 김희진의 문장은 따끔과 저릿함의 그 언저리를 슬쩍 건드린다. 아프진 않지만 신경쓰이고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공감화의 여운이 길다.
교대로 풀어내는 세 여자의 이야기는 무섭도록 높은 흡입력은 아니지만, 어느새 스며들 듯 자연스레, 이미 그들 옆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 좋았다. 요즘 시절에 정말 필요한 단어라 더욱더.
잘짜여진 플롯에 이어진 결정적 문장은 짜릿하다. 김희진의 문장은 따끔과 저릿함의 그 언저리를 슬쩍 건드린다. 아프진 않지만 신경쓰이고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공감화의 여운이 길다.
교대로 풀어내는 세 여자의 이야기는 무섭도록 높은 흡입력은 아니지만, 어느새 스며들 듯 자연스레, 이미 그들 옆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 좋았다. 요즘 시절에 정말 필요한 단어라 더욱더.
동경
2명이 좋아해요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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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gimyounghoozrs
어렵고 힘들다는 말로는 부족하리만큼 처절한 상황을 때론 가감없이 때론 담담히 풀어내는 지점이 좋았다. 천운이고 우연이라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가난의 정중앙 속에서도 저자가 이룩한 것들은 결국, 저자 스스로 끊이없이 독서하고 쓰는 일을 멈추지 않았음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에 담긴,글의 힘을 오랜만에 느낀 책.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에 담긴,글의 힘을 오랜만에 느낀 책.
쇳밥일지
1명이 좋아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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