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이름 때문에 "동전"이나 "지폐" 같은 실물 화폐를 떠올리기 쉽지만, 본질적으로는 새로운 유형의 분산형 네트워크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과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개인이 가진 가치(시간과 에너지)를 제3자의 통제 없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비트코인(BTC)은 이 네트워크의 통화 단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리적으로 이동하거나 주고받는 것이 아닙니다. BTC는 처음 채굴(생성)된 순간부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기록된 상태로 남아있으며, 우리가 거래를 한다는 것은 단지 BTC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주소가 변경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주소 변경의 모든 흐름은 블록체인이라는 공공 장부에 기록되고, 이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검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이해할 때, 단순히 "전자 화폐"로 생각하기보다는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소유권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 비트코인 디스코드 중 내용 발췌-
21가지 교훈
비트코이너 지지 지음
논스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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