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 팔로우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대격변이 시작된다)의 표지 이미지

트럼프 2.0 시대

박종훈 지음
글로퍼스 펴냄

읽었어요
어느새 트럼프의 임기 시작까지 3주 남은 지금 읽기 좋은 책.

전체적으로 양질의 정보가 꽉 차있다.
사회, 경제 모든 방면에서 이 책 하나로 끝
0

용님의 다른 게시물

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 용님의  게시물 이미지
7시간 전
0
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나는 평소 어린이를 '미래의 희망'이나 '꿈나무'라고 부르는 것을 반대한다. 이런 표현이 어린이의 오늘을 지우고, 그저 미래의 역할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조심스럽게 한 가지 이야기를 꺼내보고 싶다. 어린이는 우리가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미래의 사람'이다. 오늘의 어린이는 우리가 어릴 때 막연히 상상했던 그 미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어떤 부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변화를 위해 노력할수록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만 같은 순간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미래에서 누군가 와서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미래에는 더 나아질 거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실제로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미래와 가장 가까운 존재는 어린이다.

그러니 우리는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어린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호해야 한다. 또,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가질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시민으로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

어린이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마치 미래가 그러하듯이.
-123p-

어떤 어른

김소영 지음
사계절 펴냄

읽고싶어요
1일 전
0
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어린이들은 종종 조심성이 없다는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교실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조심성이 없다기보다는 단지 서툴러서 실수할 때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일에 서투르면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를 낼 수 있는 법이다. 초보 운전자가 조심성이 없어서 사고를 내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어린이는 실선을 따라 신중하게 가위질을 하다가 겹쳐 있던 종이까지 자르기도 하고,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걷다가도 식판의 국을 흘리기도 한다. 비 오는 날에는 물웅덩이를 살피느라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한다.

어른들에게는 '조금만 조심하면' 해결될 일이 어린이들에게는 경험과 연습이 필요한 과제가 된다.

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 자라고 배우는 것이 어린이가 하는 일이다.

어떤 어른

김소영 지음
사계절 펴냄

읽고싶어요
1일 전
0

용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