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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어쩐지 계속 까먹는 바람에 우선 순위에서 밀려서 이제서야 읽게 된 책. 덕분에 책읽는 순서 다 꼬임ㅋㅋㅋ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읽을 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허주은 작가 책도 좀 그랬다.
한국인이지만 이민자로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 사람들이 우리나라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풀어낼 수 있다니.
두 책 모두에서 주체적인 여성이 주인공인 것도 너무 좋다.
조선시대에서 서출로 태어난 여성이 현실의 벽에도 굴하지 않고 저렇게 심지가 단단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니....
그것만 해도 주인공을 한없이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양념처럼 뿌려져있는 로맨스에 아줌마 마음 살짝 설렌건 안비밀ㅋ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도 있던데 얼른 번역돼서 나왔으면 좋겠다.
* 내가 느낀 살짝 어색했던 점.
엄마가 현이를 부를때 현아도 아니고 백현! 도 아니고 백현아라고 부를 때 약간 어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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