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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품은 세계 (삶의 품격을 올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국어 수업)의 표지 이미지

단어가 품은 세계

황선엽 지음
빛의서가 펴냄

읽었어요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를 결정한다‘고.
내가 세상을 다채롭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어휘라고 한다면,
이 어휘력이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한글자 한글자가 너무 소중하고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더 읽고 더 관심을 가지고 쓰임을 잘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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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번역이라는게 참 어렵단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어떤 언어를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의역이 좋은건지, 직역이 좋은건지에 대한 고민,
    점점 발달하고 있는 AI의 기계번역에 대한 우려 등등.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줄.
    ‘알고리즘으로는 답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번역에세이는 처음 읽어봤는데 작가가 얼마나 이 직업을
    사랑하는지, 걱정하는지, 생각하는지 알게 된 좋은책이었다.👍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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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hyo

    @limhyo

      19세기 허영과 사치로 가득찬 파리.
      맹목적인 자식 사랑 뒤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고리오 영감.
      파리의 화려한 사교계를 통해 청운의 꿈을 꾸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욕구를 드러내는 외젠.
      이 둘을 통해 자본주의 속 인간군상의 비루함을 보았다.

      리얼리즘의 선구자다운 소설이네.
      여전히 달라지게 없는 인간들 그리고 위선과 탐욕,
      19세기 소설이 아니라 지금 얘기라고 해도 되겠어.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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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hyo

      @limhyo

        분노,시기,질투 등의 감정이 어느 순간 나오게 되면
        이거 잘못된거 아닌지,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닌지 등등
        통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배우고 들었던 것 같은데
        부정적인 감정과 더불어 살아가라니. 흥미로웠다.
        심지어 이 감정이 필요하고 좋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책에서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지 말고
        본인을 다그치지도 말라. 없애려 하거나 밀어내려 하지 말라.
        그럴수록 삶은 지옥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쉽지는 않은 말이다. 그저 받아들이고 느끼라는 것이.
        그래도 그 감정을 외면하고 누구탓을 하는 것보단
        그저 내버려두고 받아들이는 게 더 나을수도 있겠지.

        악마와 함께 춤을

        크리스타 K. 토마슨 지음
        흐름출판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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