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항상 그랬어.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잘해도 싫어요. 소리는 못 했어. 만약에 지금 싫은데도 계속하고 있는 일 있으면, 당장 멈춰. 너 아주 귀한 애야.“
p. 125
"괜히 애써 무겁게 살지 마. 산다는 거 자체가 이미 무거운 거야. 똥폼 잡고 인생 어쩌구저쩌구하는 것들, 아직 인생 맛을 제대로 못 봐서 그래.“
p. 128
“피한다고 피해질 사람 없고, 막는다고 막아질 사람 없어. 뭐 대단한 박애주의자나 되는 것처럼 세상사람 다 용서하고 사랑할 필요도 없고. 미우면 미운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거면 충분해. 그렇게 사는 거야."
p.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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