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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펴냄

소년이 온다,
여전히.

청소년이라는 명목 하에 나는 선거에 일절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부모님이 최근 대선을 보며 절망할 때도 나는 청소년이라는 이름 하에 침묵했다. 그래서는 안 되었음을 이번에 느꼈다. 소년은, 민주주의는, 여전히 우리에게 향하고 있다. 내 손으로 지켜낸 소년이 훗날에도 여전히 꺾이지 않고 우리에게 향하기를. 우리의 소년이, 민주주의가, 오고 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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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파랑 조만간 다시 읽어야지…
뮤지컬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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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ul_

초록이 선사하는 희망, 그 초록 속 우리.

전작 싱커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금방 연작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초록은 그 자체로 희망을 선사하고는 한다. 싱커에서도, 너초록에서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어쩌면 나는 책을 읽으며 초록을 선사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잿빛 세상 속 초록의 희망. 그 희망 속 우리는 여전히 잿빛일까. 혹은 초록에 물들었을까.
해답은 책 안에 존재한다.
우리는 사실 언제나 초록이었다고.

너의 초록에 닿으면

배미주 지음
창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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