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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연소민 지음
모요사 펴냄

읽었어요
따뜻하지만 차가운, 느리지만 빠른 작품이다.

사랑하고 헤어지는 게 지구상 그 어떤 생물들보다 쉬우면서 어려운 종족, 인간.

역시,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사람 마음이구나!

📖
P. 137
"인간은 매 순간 최선을 선택하도록 설계돼 있는걸. 선택지는 그것뿐이고, 옳았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어."

P. 153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적이라는 것은 어쩜 이렇게 즐겁고도 무서운 일일까.

P. 193
"그래도 마음껏 울어서 다행이야. 보고 싶은 걸 참고 울지도 못하면 벌 받는 거랑 다를 게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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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게시물 이미지
가슴 아픈 우리의 흑역사를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도 우리가 느끼는 부조리함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슬펐다.

그럼에도 이 별에서 삶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이유는
주변의 좋은 인연들 때문이겠지?

📖
P. 95
노동자는 부끄러운 직업이 아녀라. 땀 흘리는 일은 자랑스러운 것이지요잉.

P. 180
감동은 인간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뜻이잖아. 마음이 움직여야 몸도 따라가지.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 지음
광화문글방 펴냄

읽었어요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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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8
젊어서, 젊으니까 할 수 있는 잔혹한 일이 얼마나 많은가. 자제심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은 생의 내리막길에, 결국은 우리 모두 추한 모습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갖게 되는 것이니까.

나쁜 버릇

알라나 S. 포르테로 지음
아고라 펴냄

읽고있어요
3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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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게시물 이미지
워킹푸어 (Working Poor), 열심히 일을 해도 부유해지지 않는 계층.

책을 펴자마자 해당 용어가 보였고, 이 책은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해도 해도 빠듯하게 쫓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쳇바퀴처럼 이런 삶을 지속해야 한다고 한다.
쳇바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정립해 두어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시스템'은 한번 만들어 두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저절로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라고 한다.

이 작품에서 다루는 시스템은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가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 정보 기업, 비즈니스 오너, 투자, 그리고 발명.
이렇게만 보면 정말로 실현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들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 가지의 사례를 보면 마냥 불가능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을 읽으며 난 그동안 관심이 없던 나의 인생 구조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내 앞의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

나만의 시스템을 정립한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작은 것이라도 숙고하고 실천해 보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
P. 266
참치가 한 마리 있다면 머리끝부터 꼬리까지 전부 혼자서 먹으려고 하지 않고, 맛있는 부위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P. 281
무모함은 인지하고 있으나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시도한다. 그 한 걸음을 내딛는 마음가짐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성공에 더욱 가까워지는 길인 것이다.

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아라하마 하지메 외 1명 지음
나비의활주로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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