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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표지 이미지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https://youtu.be/g4R6KXDuXyU?t=0&si=YxJGycaO0toCGb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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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0

장류진 작가님 신간 에세이 🫠🫠🫠🫠🫠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읽고싶어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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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0

📚 지워지지 않는 장면들.
비행기가 하늘에서 작은 물고기들을 우르르 낳았다.
그리다가 망쳐서 구겨버린 스케치북처럼 일그러진 건물.
온몸에 봉숭아 꽃물을 들인 사람들. 울지 않는 사람들.
장난감통의 레고 블록처럼 뒤엉킨 자동차.
사람에게 들러붙는 앵두. 사방으로 튀는 빨간 열매.
한 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꽃을 들고 선 여자.
파괴. 붕괴. 살인. 환호성.
- 쓰게 될 것 -

쓰게 될 것

최진영 지음
안온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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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0

쓰게 될 것

전쟁을 아이의 눈으로 본다는 건.. 순수함으로 참혹함을 직면하는 일이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작은 물고기들을 우르르 낳았다"는 표현처럼 아이는 모든 걸 그림일기처럼 바라보지만, 그 속엔 피와 죽음이 가득하다.
어머니는 끝까지 아이를 지키려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차가운 인식표뿐. 아이가 성장하며 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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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혼자가 익숙했던 유진은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가장 친했던 친구여도 헛소문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떠나가고. 존경하던 매니저 동명이인 유진의 허름한 집 하나로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졌고, 결국 그녀는 이유도 모른 채 세상을 떠났다. 끝까지 마음을 열지 못한 유진은 또 한 번 사람을 잃고, 그렇게 또 혼자 남게 된다.
사람간의 관계의 어려움과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듯하다.

쓰게 될 것

최진영 지음
안온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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