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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이희영 지음
래빗홀 펴냄

읽고있어요
“돌아갈 수 있다고 모든 것을 다 바꿀 수 있을까요? 어제는 오늘의 과거 입니다. 내일의 과거는 오늘이지요. 내일은 그 다음 날에 과거가 됩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과거이니 오늘 뭔가를 한다면 내일이 바뀌지 않을까요?저는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매일매일 살고 있을 뿐입니다.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은 오후가 되는 즉시 과거가 되고 오후는 밤이 되는 순간 과거가 되니까요. 우린 과거에 살지만 정작 그 과거를 바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123p -바텐더-

우리는 늘 과거에 살고있다. 마음에 뼈저리게 닿는 말이다. 과거를 바꾸고 싶다면 후회하는게 아니라 지금 행동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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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작채채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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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섬뜩한 미래를 완벽하게 그려낸 책.

의학의 발달로 수명을 연장시키고, 노화를 방지하거나 지금 나이 그대로의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된 미래에서 아이를 보는 일이 무척 희귀해진 가운데 사람들은 어린 아이에게 ’피피(PP-Peter Pan의 약자) 이식’이라는 아이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수술을 시킨다. 몸은 아이지만 나이는 100살이든 150살이든 200살이든 될 수 있는것.
그렇게 ‘진짜 아이‘를 보기 힘들어지면서 유괴범이 속출하고 아이를 한시간씩 빌려주며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무서운 사업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아이를 주고 돈으로 사고팔며 귀중한 물건처럼 여겨지는 아이들.
정말 미래에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노화방지 약이라니, 듣기만 해도 좋다. 그러나 이것을 계속 생각하다보면 점점 섬뜩해진다. 몸은 젊지만 눈빛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늙은 그림자의 자국이라. 평생을 늙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 수 있다. 죽지 않고. 죽는 방법은 딱 하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

이 책은 우리의 초고령 사회와 저출산 문제를 보여준다. 의학의 발달은 좋지만 어떻게 보면 무섭다. 늙지 않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일까?

늙어간다는것, 주름이 지고 몸짓이 느려지며 생각의 우물이 깊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 젊음 유지라는 것은 좋은 것일까 무서운 것일까?

아이를 빌려드립니다

알렉스 쉬어러 지음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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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지음
북폴리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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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chaera_books

포스윙이나 아이언 플레임 1권만큼 재밌음!! 근데 조금 심히 열린 결말… 열린 정도가 아니라 대문을 뿌시고 갔음ㅋㅋㅋ 만약 아직 포스윙 안읽었다면 오닉스스톰(3편)까지 나온 다음에 읽어야함!! 아니면 궁금해 죽음(나는 죽는중)ㅋ
오닉스스톰은 2025년 1월쯤에 나온다고 해요 ㅎㅎ

열린결말 저주할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언 플레임 2

레베카 야로스 지음
북폴리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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