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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민족

박희종 지음
텍스티(TXTY) 펴냄

간만에 신선한 추리극.
히가시노 게이고와 베르나르 베르베르만 보다가,
우리나라 정통 추리소설 이라 그래야 되려나
익숙한 배경을 보니까 확 이입이 되었다.

진짜 말도 안되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기에...
충분히 몰입이 되었다.
급박함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여유.
배달기사, 편의점주, 알바생, 고시생 같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람들이 힘을 합치는 것도,
비슷한 처지의 기사들이 황당한 부탁을
일심동체로 해주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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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추천 도서. 시작부터 정사 씬으로 시작, 심지어 미성년자와 선생님이라서 기분이 나빴는데, 뒤에는 너무나 흥미진진해서 그런 관계 따위.... 신경쓸 겨를 없었다. 모든 걸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트릭을 숨기는 기법이기도 하면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의, 상상의 여지만을 남기는 설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다. 법의학 전공자로서, 이 책에서는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과연 법의학에서는 사망종류와 사인에 대해 뚜렷하게 밝힐 수 있었을지 궁금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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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다 읽은 책. 악인취재기랑 그것이 알고싶다 본편에 걸쳐 유투브까지 보면서 어찌보면 정말 자세히 알게된 내용들. 근데 그것이 다 피해자가 싸워서 얻어낸 자료들이라는 것. 하나의 목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재판이 끝나고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대단한 사람이다. 범죄피해자는 언제든 누구든 될 수 있다는 말에 무척 공감.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이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스토킹, 성범죄, 폭행 피해자는 여자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범죄피해자는 아니지만 이미 같은 편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김진주 지음
얼룩소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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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료. 우주에 관련된 물리법칙들이 종종 나왔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았고 과학도니까 이해할만 했는데, 이야기가 급진전 되면서 삼체세계가 정말 존재하는 다른 항성계라는 게 나오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 너무 어렵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타이머가 보이는 이유같은 것들은 설명이 되어서 다행이지만. 원자가 11차원이라는 얘기는 솔직히 상상으로 완전한 이해가 안된다. 책을 다 읽어도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을지 보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삼체 1부

류츠신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읽었어요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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