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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읽어본 청소년 문학 중 단연 최고!
순례 주택, 주택을 순례하는 것 같은 뜻 같지만
김순례 할머니가 소유한 빌라를 뜻한다.
거북 마을에 위치한 순례 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싸 대기번호를 받는 등 예비 입주자가 줄 서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순례 할머니의 최측근, 피가 섞이지 않은 손녀 같은 존재인 오수림이 화자인데, 피가 섞익 정도로 똑순이인 게 할머니를 닮았다.
공부를 잘하지 않더라도 성실하게, 세상의 잣대에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사는 게 아닐까. 정상과 비정상. 일반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지 않으며 그냥 성실하게만. 거저먹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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