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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싯 몸 단편선 1
서머싯 몸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서머싯 몸은 그 당시 제일 유명한 작가로 1930년대에는 세계에서 제일 수입이 많은 작가였다고 하는데, 단편들을 읽으면 왜 인기가 많은 작가였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요즘은 sns를 통해 도파민 분비가 되는데, 그 당시에는 서머싯 몸의 작품들로 도파민이 뿜어져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감추고 싶은 본성이라든지, 공감하고 싶지 않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면을 쓴 모습을 가감없이 캐릭터에 녹여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느꼈다. 그 속에 숨은 뜻을 생각하는 재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그냥 읽기 재미있었다. 가볍게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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