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 팔로우
습관의 말들 (단단한 일상을 만드는 소소한 반복을 위하여)의 표지 이미지

습관의 말들

김은경 지음
유유 펴냄

읽고있어요
41. “ 어떤 사람의 정신세계를 가장 투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어떤 농담을 하는가(무엇을 웃긴다고 여기는가)'이고, 그다음이
'어떻게 칭찬하는가(무엇을 미덕이라 여기는가)'이다.”

-『시사IN』, 「농담을 보면 지능이 보인다」(신윤영, 『싱글 즈 피처디렉터)

이 말은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 그것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가, 하는 문제와 잇닿는다.
0

미리님의 다른 게시물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166. 어설픈 연민을 경계해도 세심한 배려엔 도달하지 못한 채 이렇게 헤맵니다. 공감과 이해는 매뉴얼이 없어서 더 어렵죠. 매 순간 묵묵하고도 아슬아슬한 실천을 시도할밖에요.

해방의 밤

은유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162. 이젠 세상을 이롭게 하기보다 세상에 고통을 더하지 않는 게 훨씬 어렵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나약하고 구멍 많은 인간이라서 잠시라도 성찰을 멈추고 휩쓸려 살다보면 짓는지도 모르고 죄를 짓습니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게 그만큼 힘든 일이기에 (…)

해방의 밤

은유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137. 캄빌리도 자기 고통에 무지해요.
아버지가 가하는 신체적 훼손에도 저항하지 않죠.

✔️도망가야 할 고통의 한계점을 모른다는 건
자기 보호의 경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우린 어떻게 고통을 고통으로 인식할까요.

수학 공식처럼 명쾌한 수치로 제시할 순 없죠. 다만 🌱삶의 고통을 다루는 문학에서 힌트를 구할 순 있을 것입니다.

캄빌리가 사촌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듯,
캄빌리를 거울 삼아 독자도 제 삶을 비춰볼테니까요.

해방의 밤

은유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0

미리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