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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리러하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소설은 자칫 잘못하면 오그라들게 되거나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게 많은데,
이 책은 전혀 그런 느낌없이 술술 읽히도록 서술되어 있었다.
할머니와 주인공 간의 관계가 끝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서술되지는 않았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겠지.

삶이 얼마나 힘들면 눈 앞에서 지옥을 보아도 아무렇지 않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설정 자체가 무척 흥미롭기도 했다.

주인공이 주변에서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할 때는 꼭 안아주고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로맨스 물이니 달달하기도 했던 책.

가벼우면서 무겁다는 뒷표지 말이 이 책을 말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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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choeyumi

한 때 참 열심히 읽었지만 이제는 잘 안읽게된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에는 좀 다르려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뭐 좀 다른게 있다면......소재 정도.
시리즈가 있던데 더 읽을 것 같지는 않다.

다작을 하는 엄청난 작가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이상은 와 재밌다 하게되지는 않는다.

그냥 나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걸로.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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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choeyumi

좋아하는 작가님이 들어있어서 홀린 듯 담았던 책.
너무 재밌는데 너무 괴롭기도 했다.

아니 뒷 얘기가 너무 궁금한데 딱 끊겨버려서ㅜㅜ

이 책을 다 읽고서야 이게 프리퀄 모음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조예은 작가의 <돌아오는 호수에서> 와 박서련 작가의 <이 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이었던 것 같다.

박서련 작가 작품의 마지막 즈음에 등장하는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우리가 우리인채로 또 만나면 좋겠어요.”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우다영,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지은이) 지음
허블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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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choeyumi

수확자 3권 마지막 책.
1권부터 대체 음파교도가 뭐야 ㅅㅂ 했는데 이런 뜻이?!

정말 의외의 결말이었는데 생각이 정말 많아졌다.
그리고 마지막 수확자 페러데이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함.

주변에 여기저기 강추하고 다님.
일단 읽어보십셔 ㅋ

종소리 The Toll

닐 셔스터먼 지음
열린책들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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