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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라이프 :한야 야나기하라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리틀 라이프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시공사 펴냄

처음부터 끝까지 상처로 가득했던 한 남자.
그의 기구한 삶에서 눈을 뗄 수 없다.

📖
P. 212
현실세계에서는 남은 인생에서 그중 어떤 세 가지를 가지고 살고 싶은지 파악하고, 그걸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하는 거야. 그게 진짜 인생이라고. 그게 함정인 걸 모르겠어? 계속 모든 걸 다 찾으려 하다가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게 될 거야.

P. 328
자기가 형편없이 보답한 모든 사람들의 친철에, 자신의 외로움에, 계속 실아기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래도 삶이 결국 계속된다는 증거에 왈칵 눈물이 난다.

P. 360
"주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데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데는 유효기간이라는 게 없어. 어떤 나이가 되면 사라지는 그런 일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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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챌린지 미션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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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새니얼 호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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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어보면, 가까운 미래를 미리 살아보는 체험 같다. ‘로사’라는 자율 판단이 가능한 로봇 의사의 등장부터, 인간 의사와의 미묘한 협력과 갈등까지 읽는 내내 머릿속에 수많은 질문이 떠올랐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로봇이 ‘윤리’를 배우고, ‘감정’처럼 보이는 반응을 보이며 환자와 교감하려는 모습. 차가운 기술로만 느껴졌던 AI가 이토록 따뜻하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은 과연 이 변화에 준비되어 있는가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남긴다.

의료, 기술, 윤리, 그리고 사람. 이 네 가지 키워드가 어우러진 이 소설은 단순한 미래예측이 아니라 오늘을 돌아보게 만든다.

응급실 로봇 닥터

정지훈 외 1명 지음
네오픽션 펴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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