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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죽으라는 법은 없다. 힘든 사람에게는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찾아온다. 이 책이 그렇지 않을까.
한 번에 읽기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조금씩 나눠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기억에 크게 남는 구절을 말해보자면,
생각이 많을 때는 술이나 친구에 의존하지 말고 오롯이 혼자가 되어라. 밖으로 나가 멀리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라. 불안할 때는 충분히 잠을 자라.
맞는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안할 때 불안에 잠식되어 아무것도 못하기 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고, 일찍 일어나서 한숨을 쉬며 몸을 움직이는 게 낫다. 쉽지 않은 일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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