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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국 (다니엘 튜더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마지막 왕국

다니엘 튜더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소설이지만 우리에겐 익숙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나라를 끝까지 지켜낸 사람들, 그들의 희생이 슬프다.

피로 세워진 이 나라를 우리가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 요즘이라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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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상처로 가득했던 한 남자.
그의 기구한 삶에서 눈을 뗄 수 없다.

📖
P. 212
현실세계에서는 남은 인생에서 그중 어떤 세 가지를 가지고 살고 싶은지 파악하고, 그걸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하는 거야. 그게 진짜 인생이라고. 그게 함정인 걸 모르겠어? 계속 모든 걸 다 찾으려 하다가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게 될 거야.

P. 328
자기가 형편없이 보답한 모든 사람들의 친철에, 자신의 외로움에, 계속 실아기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래도 삶이 결국 계속된다는 증거에 왈칵 눈물이 난다.

P. 360
"주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데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데는 유효기간이라는 게 없어. 어떤 나이가 되면 사라지는 그런 일이 아니야."

리틀 라이프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시공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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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해태 게시물 이미지
외국인 저자가 쓴 한국 해태에 관한 소설이다.
읽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소개해서 좋았다.

해태

조 메노스키 지음
핏북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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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게시물 이미지
골리앗을 물리쳤던 다윗들의 이야기.

이 작품은 역사 속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낸 약자들의 반란을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각 사건이 어떻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하며, 그 배경과 결과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책의 구성은 사건별로 나뉘어 있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사건에 대한 서술은 생생하고 흥미롭게 진행되고,
역사적 맥락을 잘 전달하여 독자들이 사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은 여러 역사적 인물과 그들의 결정이 사건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이것이 개인의 선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덕분에 단순한 데이터를 넘어 인간의 삶과 발자취를 밀접하게 볼 수 있다.

세상은 강자만 기억할지 몰라도 종내엔 처절히 살아남으려 노력했던 영혼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
P. 166
결국 기억이 세상을 움직인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 곁에서 골리앗과 대항해 싸우는 사람들은 없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자. 그들 역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쓰러진다 해도, 우리를 기억해주시오."

P. 250
우리 사회 태반의 사람들은 노동자다. 나 역시 그렇고 내 아들과 딸 모두 그럴 가능성이 크다. 곧 '우리'다. 런던 시민들에게 '매치 걸'들이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우리'였듯이 말이다. 강자에 맞선 '우리' 약자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김형민 지음
믹스커피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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