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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들 (정혁용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침입자들

정혁용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추리소설로 알고봤는데 아닌,
인간의 군상들에 대한 이야기

인용구들이 내용을 환기시키고 생각거리를 주려고
하는듯 하지만 개연성이 떨어져 동떨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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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가난에서 태어난 굶주림과
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돈과 사람(여자)으로 점철된 블랙코미디.

한국단편문학선

김동인 외 11명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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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관점으로 본 호퍼의 시선,
영화 ‘에드워드 호퍼’와는 사뭇 다른 다양한 관점.

떼어놓을 수 없는 표현방식은 빛과 그림자인데,
빛이 있기에 어둠이 더 짙어보이고, 차분한듯 하지만 쓸쓸해보임.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이연식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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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된 살인의 주제를 낱낱이 해부하고,
살해가 발생하는 역학관계 탐구.

난 총을 들고 전쟁에 참여한다.
바로 앞에 적이 있었지만 적을 직접 겨누지 못하고
총을 하늘로 격발하며 ‘대치’상황을 만들었다.
전쟁이 끝난 후 복합적인 정신질환에 시달렸는데,
죽음과 부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때문보단
내 동료가 죽었다는, 그리고 내가 인간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주요 요인이었다.
결국 내 의지의 우물은 완전히 말라간다.

또 한번의 전쟁이 있었다.
군은 둔감화, 조건형성, 부인방어기제라는 훈련을 계속했고
나는 이전과 달리 적을 보는 즉시 사살 할 수있는 괴물이 되었다.
인간으로서 버티기 위해서는 자기 합리화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시간이 지난후엔 어김없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고
집으로 돌아온 뒤 조차 아무도 나의 고통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날 난 스스로 내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살인의 심리학

데이브 그로스먼 지음
플래닛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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