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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인간

김동식 지음
요다 펴냄

읽었어요
추천사를 제외하면 총 344쪽에 걸쳐 24편의 소설들이 담겨 있다. 이렇게 짧디짧은 소설들을 읽으면서 유튜브 숏츠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식은 짧고 내용은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그래서 잠자기 전,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 짬짬이 쉬는 시간에 가볍게 한 편씩 보기에 딱이었다. 다만 일관적으로 인간의 본성이 매우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져서 읽다 보면 조금 우울해지기도 했다.

보편적으로 읽히는 책들과는 너무 달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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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열림원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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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불변의 법칙 게시물 이미지
각 챕터마다 질문들이 있는데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당신이 생각해 볼 질문들'이라는 제목으로 그 질문들이 모여 있다.

우선 질문들에 답을 한 뒤에 쉽게 답하지 못한 부분부터 읽어가는 중이다. 어찌 보면 뻔한 질문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질문들도 있다. 순차적으로 읽었으면 가볍게 넘겼을지도 모르는데 물음표를 가진 채 읽으니 가볍지 않다.
자꾸 생각하다 보면 처음 했던 대답이 바뀌기도 한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지음
서삼독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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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다시, 역사의 쓸모 게시물 이미지
  • 새벽빛님의 다시, 역사의 쓸모 게시물 이미지
가질 것 다 가져서 도도했던 추사 김정희가 오랜 제주도 유배생활 끝에서 얻은 깨달음은 행복이란 일상에서 오는 소박한 것들이라는 점이었다.

최태성 선생님의 《다시, 역사의 쓸모》를 읽으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았는데 특히나 마지막 장에서 소개하는 추사 김정희의 일화가 좋았다. 나도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가야겠다.

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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