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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그리스도
싱클레어 B. 퍼거슨 지음
디모데 펴냄
📕24#37 온전한 그리스도
2024.10.24~10.31
⏩️매로우 논쟁 : 하나님의 성품을 율법과 개인과 분리시키지 말 것
신앙서적은 읽고 싶은 마음만 있지, 뭔가 신학적인 내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떤 책이든 결론은 거의 같을텐데 이론과 실제의 거리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는 않는다.ㅠㅋㅋ 그래서(?) 조리원에 들어온 김에 작년부터 읽고 싶었던 <온전한 그리스도>를 챙겨 왔다.
책은 수많은 학자들과 @@주의, 인용들로 내용을 따라가기 어지러웠지만 결론은 간단! 율법주의(그리고 율법폐기주의)에 대해 다루면서 그리스도의 은혜, 그리스도 자체에 집중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1. 일단 이 책의 전반적인 핵심 개념은 "매로우 논쟁"인데 이 매로우가 무엇인지부터 갈피를 잘 잡지 못했다. 지역 이름이라는 건지 그냥 하나의 고유 명사인 건지... (앞에 매로우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시작하는데도 어려웠다ㅋㅋㅋㅋ)
-매로우는 비슷한 말로는 '핵심', '정수'로 바꿔볼 수 있겠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매로우 논쟁은 스코틀랜드 교회 안에서 일어났던 논쟁으로 <현대신학의 매로우>라는 책의 재출간이 논쟁의 촉매제가 되었다.
2. 매로우 논쟁은 크게 세 가지 쟁점을 다루고 있다.
<논쟁 1> 회개가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기 위한 선결 조건인가?
-->그리스도께로 가면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를 선물로 받는다.
<논쟁 2>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율법을 주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율법주의: 하나님이 우리를 괴롭히고 조종하기 위해서 주신 율법을 난 지켜냈다!
*율법폐기주의: 하나님이 날 사랑하다면 율법을 지키라고 말할 리가 없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니까 율법을 안 지켜도 될 거야!
<논쟁 3> 확신
-->구원의 확신은 믿음의 본질에 속했지만, 이생에서 영과 육의 괴리로 인해 정의 그대로의 믿음을 경험하지는 못한다.
-죄의 정죄와 지배는 끝났지만 사탄은 여전히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즐기지 못하도록 우리를 괴롭힌다. 그럴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 세계, 성찬식의 중요성을 다시 기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구원의 서정"이란 개념은 논리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데, 시간 순서 이해함으로써 잘못 받아들일 소지가 커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과정 중에 있는 '회개'는 고해성사가 아니고, 구원의 자격요건도 아니다. 믿음이 회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연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않고서는 진정한 회개와 확신이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율법은 정죄의 도구가 되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은혜와 용서로 인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율법은 조건주의의 행위의 언약이 아니라 기꺼이 따를 때 유익이 있는 삶의 규칙이기 때문이다.
4. 율법폐기주의는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문제의 뿌리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가 발견된 첫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아들을 닮아가도록 바꾸신다. 이런 변화와 새로운 삶이 없다면 애초에 우리가 그분의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5. 끝까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신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을 통해 성경이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이 은혜로 우리는 동기와 힘을 얻는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순종은 믿음을 강화하고 확증해준다.
*서간문: 편지에 쓰는 특수한 형식의 문체 (상대편에게는 경어를 쓰고, 자신은 겸양의 말을 씀)
*참소자: accuser 고소인. 비난자. (사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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