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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나만의 취향으로 가꾸는 작은 공간)의 표지 이미지

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지은 지음
상상출판 펴냄

p.203
••• 가끔 우연히 마법 같은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의 소중한 추억 대부분은 스스로 몸을 움직여 얻은 결과였다. 나의 하루가 특별해지길 바란다면, 특별한 일을 계획해 보자. 내가 만든 분위기 있는 순간이 모여 낭만적인 삶이 된다고 믿는다.
👍 행복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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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8
'취향을 일시불로 살 순 없지!'
취향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취향 있는 공간을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여러모로 취향을 쌓는 일엔 시간이 필요하다. 하하). 제아무리 아름답고 비싼 캠핑 조명을 가져다 놓아도 그것 하나만으로는 멋의 'ㅁ'자도 쓸 수 없다. 20만원 짜리 조명이 다섯 개는 있어야 뭐 좀 가져다 놓은 티가 나는 게 장비의 세계이다.

주말의 캠핑

김혜원 (지은이)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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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90
나폴레옹은 앞다리에 채찍을 들고 있었다.

한 순간 죽음과 같은 침묵이 찾아왔다. 놀라움과 공포심에 질려 몰려 있던 동물들은 마당을 돌며 천천히 행진하는 돼지들의 긴 행렬을 바라보았다. 마치 세상이 뒤집힌 것 같았다.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스타북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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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동 >
••• 절기를 살피다 보면 기후 변화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전해져오는 기록과는 다른 날씨, 더 이상 이 계절의 물상으로 말하기 어려워진 것들. 이 때문에 절기를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기는 이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절기야말로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어준다. 추워야 할 때 덥고 더워야 할 때 춥다면, 경칩에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고 추분에 눈이 내린다면 그건 우리에게 위기를 알려주는 신호일 것이다. 내가 겪는 계절이 옛사람들이 겪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를, 절기는 그 감각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해준다.

p. 264

제철 행복

김신지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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