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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이사구 지음
황금가지 펴냄
옛날부터 이상하고 기묘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드라마도, 만화책도, 영화도~
이상하게 책으로는 <링> 시리즈 이후 잘 본 적이 없다.
"악령 퇴치부"라는 말에 이끌려 대여!
에필로그까지 총 12개의 이야기.
그 중 아주 짧은 지나가는 이야기 격인 페이지가 3개와 에필로그 하나.
따라서 본격적인 이야기는 9개다.
첫 이야기인 "벽간 소음 상호 결별부"는 진짜 오~~~~!!! 하면서 읽었는데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부터는 조금 웃기다가
세 번째 이야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흠~ 하게 되는 책이다.
막~ 무섭지도 않고, 막~ 웃기지도 않고 그냥그냥 조금 무서우려다가 만 느낌이랄까.
게다가 인물들의 말투 때문인지 책 중간까지 읽고 나서야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음.ㅋㅋㅋ
총체적 난국이다.
그래도 뭐,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읽을 만은 했지만 처음 기대보다 덜해서 좀 아쉽달까.
읽다 보니 "대박 부동산" 드라마가 생각났는데,
그게 더 여러 방면에서 재밌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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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우와 재밌겠당
2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