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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고백

김영민 지음
김영사 펴냄

가벼운 고백

애타게 바라는 것은 대개 오지 않기에,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관건은 무엇을 기다리느냐는 것이다. 무엇을 기다리느냐에 따라 기다리는 동안 하는 일이 달라지고, 기다리는 동안 하는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 인생이 달라진다. 가장 한심한 것은 남을 흠잡고 싶 어서 남이 잘못하기를 기다리며 사는 인생이다. 차라리 고도 Godor를 기다리는 게 낫다.

치과에 다녀왔다. 난 고칠 곳이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사람은 고집스러운 존재여서 자기 반성을 싫어한다. 강연이나 조언을 들었다고 자신의 결점을 깨닫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치과는 다르다.

삶의 질을 측정하고 싶다면, 행복의 정도를 알고 싶다면, 근심 없이 아침 산책을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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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법칙은 없다. 내가 아는 것이 절대적인 진리라는 생각을 버리자. 특히 현대 사회는 기존의 모든 법칙이 무너지는 세상이다. 모든 것을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라'는 말이다. 한 가지 기준, 한 가지 이론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맞춰 개인의 철학도 계속 변해야 한다. 지난날의 기준에 맞춰 현재의 세상을 해석하고 남에게 그 기준을 강요하는 사람을 우리는 '꼰대'라 부르고, 그들과 같이 있는 걸 싫어한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라곰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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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임소미 지음
빅피시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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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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