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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의 표지 이미지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민음사 펴냄

“말을 조심해야 한다.”
지적인 교만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아, 눈먼 탐욕이여! 어리석은 분노여!
짧은 인생 동안 그렇게 우리 뒤를 뒤쫓아다니더니
영원한 삶에서는 이런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구나!

“넌 언제나 성급한 욕망으로 인해 불행해지리니!”

“혓바닥이 지칠 줄 모르고 알랑거린 탓에
나는 이 깊은 구석에 처박히게 되었다!”

“이제야 말로 네가 나태함을 벗어 버릴 때로구나.
베개를 베고 이불 속에 누워 편안함을 즐기다가는
명성을 얻을 수 없느니라!

명성없이 삶을 소모하는 사람은
허공의 연기나 물속 거품과 같은
흔적만을 세상에 남길 따름이다.

그러니 일어나라! 무거운 육체에 눌려
주저앉지 않으려면, 모든 써움을
이기는 정신으로 숨막히는 어려움을 극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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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p 335
가짜로 살지 않았으므로 나는 아름답다…

p 358
이 소설이 여성소설의 범주에서만 읽히지 않고 세상의 온갖 불합리와 유형무형의 폭력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함께 읽히기를 감히 소망한다. 그것이 삶을 대하는 진정한 예의라고 믿는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지속되는 삶의 궤도 위에서 온 힘을 다해 커브를 도는 일은 누구에게나 결코 쉽지 읺은 일이다.
이 소설은 커브를 결심한 모든 이에게, 잠시라도 힘이 되었길 바란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은이) 지음
쓰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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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누가 무엇을 찾는가? 그대가 그대 질문 속의 ‘누구’와 ‘무엇’을 이해한다면, 그때 그대의 여행은 끝날 것이다.

그러나 깨달음이 일어나면,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존재가 사라지고 만다. 자아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경험은 자신의 경험이 되지 않는다.

자부심도 없고, 죄책감도 없으며, 증오나 질투심도 없다.

그대 자신이 되라!

“깨달음이란 깨어있는 상태이다.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는 상태. 생각과 마음으로 과거를 현재로, 미래를 현재로 불러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지 못하기에 각성의 상태에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생각과 마음을 멈추고 무의 상태인 의식을 알아야 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를 향한 자애심이다.

톰슨씨의 명상기행

마두카르 톰슨 지음
젠토피아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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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p 292
자기 주체성으로 자기답게 있는 것입니다. 자기답게 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억을 정화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기억은 끊임없이 재생을 되풀이합니다.
기억과의 단계를 단호히 끊기 위해서는 기억을 정화해 공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조 비테일 외 1명 지음
판미동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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