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루스》는 인공지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된 사랑들에게 힌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1장과 6장은 미래를 예견하며 작가 임백준이 써내려간 모습이다.
책을 읽다가 '유진'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휴머노이드 형태의 인공지능이었다.
24쪽에 "당신처럼 인공지능의 도움을 얻어 전보다 더 많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더 빨리 수행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일을 빼는 것뿐이에요."라고 나오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었다.
세상은 이렇게 변화하고 있으면서 인공지능의 세 번째 봄이 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라고 한다. 인공지능이 생기고 몇 해가 지났을까. 몇 차례의 겨울도 왔을텐데 인공지능의 봄은 사람의 겨울이 될까봐 책을 읽는 내내 문득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낡음은 있어도 늙음은 없다."
《AI 트루스》를 통해 아무 계획, 제어 장치, 브레이크가 없이 새로운 세기로 떠밀려 온 우리들이 이제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우리가 살아남을 것인가.
기술이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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