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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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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양귀자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희망

양귀자 지음
쓰다 펴냄

🔖p.485
녀석은 구름이 뭔지, 별이 뭔지, 슬픔이 뭔지, 일요일이 뭔지 하나도 모른다. 설명하기 곤란한 것은 다 모르는 것이다. 차라리 삼투압이라거나 금융긴축이라면 모르지만 슬픔이나 구름에 대해선 그럴싸하게 설명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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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eseuleee

미래의 이야기지만 지금과 다를 게 없기도 하다. 지금도 세상엔 유별난 슬픔이 너무 많으니까.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디스토피아... 내가 천선란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

🔖p.232
나는 여전히 그 애를 잃은 슬픔이 유별나다. 분하고 억울하다. 슬픔이 유별나도 되는 곳으로 가고 싶다.

이끼숲

천선란 지음
자이언트북스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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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eseuleee

🔖p.455
꿈을 꾸는 건 순진한 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꿈을 꾼다는 건 대규모로 희망을 품는 일이라고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비채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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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eseuleee

🔖p.217
“예쁘다. 밤인데도 하늘에 색깔이 있네. 마냥 까만 게 아니네. 짙은 파란색 같기도 하고, 보랏빛도 있고.”
“모든 하늘은 유리색이야. 마음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거든.”

🔖p.263
“우리도 이과수폭포에 가자.”
윤도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말인 거니.
윤도는 나를 목마른 사람처럼 만든다. 자꾸만 기대를 하게 만든다. 보고 있어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처럼 느끼게 한다.

1차원이 되고 싶어

박상영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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