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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요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모든 이를 위한 지혜의 한마디)의 표지 이미지

언어의 요가

아카네 아키코 지음
버터북스 펴냄

아힘사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것.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이나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것. 적대감을 버리는 것.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속에 앙심이나 폭력성을 품은 채로 내적 평화를 이룰 수는 없다.
어떤 경우에도 모든 생물에 해를 가하지 않는 것, 해칠 마음 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아힘사의 본질이다.
아힘사는 '~하지 않는다'라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기꺼이 사랑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태도이며, 나를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며 연민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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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기본적으로 불공평한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가령 불공평한 장소에 있어도 그곳에 있는 종류의 공정함을 희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에는 시간과 노력이 들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간과 노력을 들었지만 헛수고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공정함' 에 굳이 희구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어떤가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재량이다.

p72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읽었어요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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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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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나하고 놀지 않을래?" 템플턴은 수염을 쫑긋거리며 말했다.
"놀자고? 놀자니?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윌버가 말했다.
"으응, 그건 말이지 함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자는 거야. 장난도 치고 달리기도 하면서 즐거워하자는 거야." 템플턴이 심술궂게 대답했다.
"난 될 수 있으면 그런 일은 절대로 안 해. 나는 먹고 갉고 숨고 몰래 훔쳐보면서 시간 보내는 걸 더 좋아해. 난 먹는 걸 좋아하지, 노는 걸 좋아하는 쥐가 아니야. “

p43

"샬롯, 샬롯. 생각해 보니 맨 처음 널 만났을 때, 나는 네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있다고 생각했어!" 윌버는 감정을 추스르고서 다시 말을 꺼냈다.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 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샬롯이 대답했다.
"넌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내가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거미줄을 짰던 거야. 어쨌든, 어쨌든 말이야, 산다는 건 뭘까?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잠시 살다가, 이렇게 죽는 거겠지. 거미들은 모두 덫을 놓아 파리를 잡아 먹으며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다 가지. 어쩌면 난 널 도와줌으로써 그런 내 삶을 조금이나마 승격시키려고 했던 건지도 모르겠어. 어느 누구의 삶이든 조금씩은 다 그럴 거야."

p230


템플턴 vs 샬롯
사랑스러운 책

샬롯의 거미줄

E. B. 화이트 지음
시공주니어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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