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나왔던 시각장애인 미국교포 신순규씨의 자서전. 멀쩡한 사람에게도 힘든 공부, 대학입학, 그리고 자산운용사 취직. TV에서 봤을때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이 분의 인생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배울만한 태도가 꽤 많은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할 수 있다는 태도. 아무리 힘들어도, "해보자. 어떻게 할진 잘 모르겠지만, 방법을 일단 찾아보자."라는 긍정적인 태도. 우리 모두 배울 점이 많다.
"시각장애인은 눈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권리를 잃은 사람이다. 하지만 현대인 대부분은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을 거부할 자유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