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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24.03.10
살아 온 배경이 너무 다른 세 여성 캐릭터가 나온다. 답답해하고 성장하길 원하는 요코-요시, 자기연민에 휩쌓인 스즈,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쇼케이. 성장하기 위한 배경과 준비물, 캐릭터 설명이 상권의 주요 전반을 아우름. 시간대를 다르게 늘려서 한 지점으로 만나기까지 놀란 감독의 영화 됭케르크처럼 전개되는듯한 느낌을 받음. 준비물은 갖춰져 톱니바퀴는 맞물려지고, 이제 하권에서 맞물린 톱니바퀴들이 움직여 경동국을 구동시킬듯. 세 여성들 외에도 경동국을 이끌어갈 재목들이 나올 듯. 크게는 경국 성장기가 될 듯. 안주국 근처는 다들 파국이고, 연왕이 한 ‘유능한 신하들이 운영한다. 처음 사람을 뽑는게 힘들다.’ 는 말이 인상적. 그래서 직전 시리즈가 초창기 안주국의 연왕과 엔키, 세 신하, 그리고 연왕과 앤키를 성장시키고 경계하고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나온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였던 듯. 순서대로 읽는게 중요!(하권 먼저 90쪽까지 읽다가 ISBN 확인 하고 반납 후 읽기 정지하고 상권 대여 후 다 읽음. 난 똥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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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ㅏㄷㅏ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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