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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의 표지 이미지

말의 품격

이기주 지음
황소북스 펴냄

#말의품격
#이기주 #도서제공

나를 열받게 했던 누구누구에게
이 문장이 닿기를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못나고 뾰족했던 나의 말들을 반성하며 책을 덮었다.

❛나의 말이 뾰족한 무기가 아니라 한 송이 꽃이 되기를❜

내 입술로 칼을 갈고 싶을 때마다
다시 꺼내 읽어야겠다. #재독필수

🔖말로 상처받은 분들께
🔖내 입술에 서늘함을 남기고 싶지 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말의품격역주행 #황소북스
#2024년121번째책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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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어쩌다 노산 게시물 이미지
#어쩌다노산
#김하율

❝나 이제 노산도 아니고
'노오산'인데, 정말로 괜찮을까?❞

진지한 이야기일 거라고 짐작했다.
그런데 웬걸?! 유쾌하다!

✔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 인생이 '우연'에 의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노산'의 기준은 만 35세라고 한다.

프리랜서 워킹맘으로 살던 하율에게
마흔 넷에 덜컥 둘째가 생겼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임신과 출산이라니.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를 낳는 건 잘하는 행동일까?



🐝 육아와 양봉
뉴욕에서 살고 있는 하율의 친구 '유화'는
동성 연인 '조'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유화는 반려동물 입양을 알아보다가
꿀벌 '허니비'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사랑하게 된다.

고령의 산모가 가지는 두려움
출산과 기쁨, 돌봄의 고됨과 행복

하율이의 돌봄과 유화의 양봉을
맞물려 그려낸 부분이 참 유쾌했고 마음에 들었다.



🐝🐝 돌봄과 모성 근로자
여성의 돌봄에 관한 사회 문제도
무겁지 않게 but 진지하게 담았다.

모성 근로자, 엄마의 정체성에 대해
아직은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모성 근로자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무임금의 노동에 대해 조금 더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추천합니다


🌱 오늘의 딴말
짧게 쓰고 싶은데 왜 자꾸 길어지지.
요약이 안된다. ㅠ.ㅠ

#임신 #출산 #돌봄 #육아 #가족소설
#2025_67

어쩌다 노산

김하율 지음
은행나무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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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고양이와 나 게시물 이미지
#고양이와나
#이종산 #도서제공

❝앞으로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사시겠습니까?❞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살기를 원한다면 '예'.
원하지 않는다면 '아니오'에 체크하시오.


갑자기 고양이가 되었다.
나의 연인, 친구, 가족이.

생김새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여전히 사랑하는데
더 이상 대화할 수 없고,
같이 밥을 먹을 수 없고,
수면 시간까지.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에
곁에 있어 주고 이해하고 존중한다.


'다름'을 인정해주는 것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 '다시 태어난다면' 이란 질문을 되뇌어봤다면
✔ 찐한 러브스토리 보다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원한다면



🐱 아기자기한 고양이 그림과 달달한 이야기로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이 책을 만나보시길.


🐱거품 가득한 달달 라떼 한잔 마시고 당 보충한 듯한 작품.


🐱그래도 나는 남은 인생을 고양이로는 못 살 듯.
고양이가 되면 목숨이 아홉 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싶은 것도 다 못 먹고, 책도 못 읽고, 수영도 못하는 건 ㅠㅠ
아닌가??? 고양이가 되면 따뜻한 햇살 아래 누워 있는 것이 다른 것보다 더 좋아지려나. 😅


@래빗홀 감사합니다

#고양이 #따뜻한이야기 #래빗홀클럽
#2025_65

고양이와 나

이종산 지음
래빗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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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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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미친 X들 게시물 이미지
#미친x들
#서미애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but 강렬하고도 통쾌한

미친 X, 미친 범죄
미친 짓, 미친 현상에 관한 이야기

여섯 명의 작가가 자신이 주목한
제각기 다른 'crazy'의 모습을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로 그렸다.



🌱
6편의 작품들 중 나의 픽은 <거짓말의 발톱>

SNS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고 부유해보인다.
인터넷 세상 속 '가상의 나'가
'진짜의 나'를 잡아먹는 모습. 인상적이었다.

SNS에서 백 분의 일도 보여주지 않는(못하는)
나의 모습을 누군가가 보고
나의 전부를 아는 척 다가오면
나는 어찌해야 할까.

진짜를 보여줘야 하나.
가상의 내가 전부인 척 해야하나. ^^;;



🌱 🌱
몰입하며 입밖으로 크게
'미친 X들'이라고 내뱉고 시원하지만...

뉴스에서 봤을 법한, 낯설지 않은
미친 짓에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 🌱🌱
내 과거의 '미친 X들'은 순한 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동안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


#추천합니다

#송시우 #정해연 #홍선주 #이은영 #한새마
#2025_65

미친 X들

서미애 외 5명 지음
안전가옥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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