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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집 찾기 (별집 부동산과 함께 키우는 공간 감수성)의 표지 이미지

나다운 집 찾기

전명희 지음
파이퍼프레스 펴냄

집을 구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은 알고 있으면서
내가 어떤 곳에서 살아야 좋은지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고려해야할 것들 때문에 놓친 좋은집이 있었을런지도.
암튼 주택도, 너무 튀는 구조도, 채광 약한 집도 싫다 했는데
책 읽고 나서 이런 편견이 좀 깨졌다.
이래서 책 읽나봐. 편견도 깨주고 시야를 넓혀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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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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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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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빈스토크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국가가 손을 뗐어요. 그 사람은 빈스토크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어요. 빈스토크 22층에는 네모난 국경면이 펼쳐져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직육면체 상자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요.’(p.121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

이 책에서 봤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언가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야기를.
SF소설에서 나오는 따뜻함, 그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 책, 왜 이제서야 읽은거야? 너무 좋다 👍

타워

배명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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