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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 아일랜드

김유진 지음
한끼 펴냄

읽었어요
텍스트에서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
학창시절 배웠던 개념인 공감각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등장인물들이 우수수 나와 다소 산만했고,
스토리 전개가 약간 유치했다.

창의력이 풍부한 소재는 정말 일품이었음.

더 궁금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한 권의 책으로는 풀리지 않았다.
후속 작품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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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등장인물 외우기 난이도가 역대급이라고 했는데..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이전 편에 비하면 쉽다 ^^..

어머니의 말 부근에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을 찾기 위한 이야기.

넬레 노이하우스는 이야기가 마무리되어갈 때쯤
반전과 함께 범인을 등장시키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 범인처럼 보이는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범인은 나르시시스트라며,
나르시시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ㅎ 상사가 계속 떠오르는 건 어쩔수없다. (자기소개 수준)

이전 편부터 두꺼웠던 책이 2개의 책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책을 완독할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는 나같은 독자에겐 바람직한 현상이다. 얼른 2편 읽으러 가야지.

잔혹한 어머니의 날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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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기도를 하러 가는 곳, 탱크.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기에
기도하는 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던 탱크.

탱크를 둘러싸고 다양한 인간상이 나타난다.
탱크에서 기도하는 자들.
그들의 지인들.
탱크로 돈을 벌고 있는 자들. 그리고 관계자들.

무언가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 중
왜 그 남자는 죽을 수 밖에 없었을까.
왜 죽음을 택했을까. 더 바라지 않고, 왜.
그 남자는 그냥 죽음을 바란 것이 아니었을까.
다 져버리고. 탱크에서의 목적을 다 이룬채.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해 우후죽순 생겨나는 탱크가..
나는 그냥 씁쓸했다.
탱크에서 간절히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

그냥, 그 사람들을 위한답시고,
큰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탱크가 늘어나는 현실이.
그걸로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이, 씁쓸하다.

현실도 그런것 같다.
사람들의 간절함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탱크

김희재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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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족을 사냥한 사냥꾼에게 놓는 덫, 기억 서점.

나름 반전이었다면 반전이었을까?
나는 범인의 존재가 예상 밖이었다.

영화 곡성에서의 명대사처럼
이야기에 현혹되어, 범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오디오북으로 읽었는데,
이건 텍스트보다는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더 몰입도가 좋은 것 같다.

기억 서점

정명섭 (지은이) 지음
시공사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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