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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moningke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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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유명한 이 소설을 읽을 때 묘한 양가적 감정이 들었다. 아 이래서 유명하구나 싶은 놀라운 문장력, 산문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머릿속에 1960년대가 마치 살아본 시대인양 영화 장면처럼 살아나는 묘사력..정말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곳곳에서 보이는 가부장적이고 한량스러우면서 가볍게 느껴지는 생각들.. 그 시대를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당대 최고의 지성인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1명이 좋아해요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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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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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moningkeopi
다 맞는 말이긴 한데...머리로는 납득이 가는데 가슴에 꽃히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1명이 좋아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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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moningkeopi
임윤찬님이 여러번 읽은 책이라고 해서 큰 맘 먹고 읽어보았다. 백그라운드 지식이 많이 필요한 책. 그리스로마 신화, 성경, 그 시대적 배경과 그 당시 인물들을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석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왔다갔다 읽다보면 흐름이 깨진다. 지옥이 꽤나 시각적으로 묘사되고 있어서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을 것 같긴 하다. 형식이나 내용이 엄청 창의적이어서 왜 고전이 되었는지는 알 것 같다. 반도 이해못한거 같긴 하지만...여러번 읽으면 이해하려나? 문제는 그닥 재미가 없다. 임윤찬님은 역시 대단..
신곡 - 지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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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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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moningkeopi
최근에 읽은 구의 증명에서의 사랑과 유사한 운명같은 사랑 이야기인데...젊은 주인공들보다 도담의 아버지와 해솔의 어머니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 알면서도 위험한 급류같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
급류
2명이 좋아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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