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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힘들 때 읽는 책이라 공감을 주다가도, 내 가슴을 갑갑하게도 하고 그런다.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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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uqm5

피해자와 가해자를 규정할 수 없는 7년의 밤.
전형적인 피해자와 가해자의 캐릭터는 없다.

캐릭터마다의 시간과 시점이 변하여 혼란스러웠지만,
각 사연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덕분에 가슴이 더 갑갑해졌다.
사연을 듣고는 가해자의 편에 섰다가.. 피해자의 편에도 섰다가..

한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되는 7년의 이야기.
그러나 그 실수는 그 전부터 비롯된 실수가 누적되어 강한 홈런으로 탄생된 실수였다.

누적된 실수가 쏘아올린 홈런 같은 7년의 밤은
홈런볼을 줍고 나서 마무리된다.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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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uqm5

사이비 종교가 주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오컬트 판타지가 가미된 내용이었다.

먼저 읽었던 분들의 리뷰가 마무리가 아쉽다,
킬링타임용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은 간다.

개인적으로는 허무하긴 하지만,
교훈적으로 마무리는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소원도 말이 되는 걸 빌어야지,
그 과정이 부도덕적이고 상식에 어긋난다면
결과가 참혹할 것이라는 걸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질서와 통제가 사라지면
남는 건 무법지대라는 걸 깨달았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도윤 지음
한끼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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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텍스트에서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
학창시절 배웠던 개념인 공감각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등장인물들이 우수수 나와 다소 산만했고,
스토리 전개가 약간 유치했다.

창의력이 풍부한 소재는 정말 일품이었음.

더 궁금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한 권의 책으로는 풀리지 않았다.
후속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센트 아일랜드

김유진 지음
한끼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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