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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고백 (김영민 단문집)의 표지 이미지

가벼운 고백

김영민 지음
김영사 펴냄

김영민식 다소 냉소적이고 피식하게 하는 드립이 가득
하지만 유명인이라 이런 책도 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게 빈틈이 많다. 물론 꽉 채워져야 좋은 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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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님의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게시물 이미지
생활 전반에 있어 다양한 삶의 태도에 대하여
오랜동안 성실히 살아온 밀라논나 할머니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정답은 없겠지만 참고가 되는 부분이 많다.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장명숙 외 1명 지음
김영사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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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내내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에
숨을 불어넣었다.

책표지에는 소설이라 씌어있지만
소설인가 싶은 책이다.
굳이 말하자면 자전적 소설이랄까.

제목답게 흰 여백이 가득한 책이다.

가득한 여백에도 불구하고
책은 130쪽 남짓
그에 붙은 해설이 37쪽이다.

태어난 지 2시간만에 죽은 언니와
나치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 폴란드 도시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위로하는 글이다.
시처럼 빛나는 문장들이 눈에 띈다.


인류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여러 각도로 해석되는
쉽지 않은 책

내가 아는 노벨문학상은
그런 책을 쓰는 작가에게 주어지고
한강은 거기에 굉장히 부합하는 작가다.

그리하여 이 책도
쉽지 않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어떤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작품해설을 작가가 직접해줬으면 시원하겠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테니
가을 날이 다 가도록
매일 산책하면서
그 문장들의 의미를 곱씹어 보려고 한다.

어려운 책이 그렇듯
어리숙한 독자는 이 책에서도
작가의 말이 최고로 좋더라.

ㅡ 한강 작가가 에세이를 써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일은 없을까나...

한강 지음
문학동네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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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의 지난 에세이집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책은, 제목부터 내용도 영 별로.

마음을 보내려는 마음

박연준 지음
창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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