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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문객 :김희진 장편소설 의 표지 이미지

두 방문객

김희진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읽을 수록 너무 재미있고 점점 더 궁금해져서 얼른 읽고 싶었다.
그런데 마지막 결말과 세현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이기심으로 받아들여진다.

오잉?
하게 되는 경애와 세현의 마지막.

하지만 내가 이해 못하는 것도
내가 경애와 세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작가의 말을 보며 받아들이기.

소설을 완독한다는 것은 마지막 페이지의 ‘작가의 말‘까지 읽어내는 것이라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다.

매번 작가의 말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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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제리님의 이제야 언니에게 게시물 이미지

이제야 언니에게

최진영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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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제리님의 테라피스트 게시물 이미지

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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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리

@jerry0205

어떤 책은 사는 동안 꾸준히 재독하는가 하면 또 어떤 책은 딱 한 번 읽고 다시는 열어보지 않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나에게 전자는 양귀자의 ’모순‘이고 후자는 바로 이 책일 것이다.

책이 재미가 없거나 지루하지는 않지만 제한적이고(어쩌면 제한적이지 않은) 무법한 환경 속 어떤 등장인물들의 인간 본성이 너무 폭력적이고 사실적이라 읽기 힘든 순간이 있었기도 하고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이 소설 속 세상의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기 때문이다.

문장부호는 온점과 반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생략되어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이해하기에 가독성이 떨어지는가 싶다가도 읽다 보면 의외로 집중이 잘 됐다.
처음엔 조금 낯설다가 금방 푹 빠져 읽었다.

저자의 다른 소설 ‘눈뜬 자들의 도시’도 읽어보고 싶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해냄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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