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이 책을 구성하는 단편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외로움과 공허함이라 생각한다
모든 단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외로움과 공허함 속에 시달려 있다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타인을 만나게 되었지만
자신들이 휩싸여 있는 그 감정을 씻어갈 수 있기 때문에
원하지 않았더라도 그 타인을 온전히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단편이라 호흡이 짧아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흡입력이 좋고 이후에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졌기에
좀 더 길게 이어지길 바랐지만
짧았던만큼 여운이 남았기에 더 기억으로 남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 고기와 석류
# 릴리의 손
# 가장 작은 신
0
n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