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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의 표지 이미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고있어요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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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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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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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와이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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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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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책 커버 사진이 너무 예뻐서 기록.

책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이 책을 읽을 땐 내가 다니는 회사를 떠올릴 수 밖에 앖었다. 특히 인사에 관해서다. 물론 각 회사 별 분위기가 다르지만 일단 내가 재직했던 회사들은 동료들끼리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하는 법이 없었다. 메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외로 영어권에서의 문화인지 모르겠는데, 업무상 외국인 직원에게 연락을 하면 그들은 항상 'Have a good Day=)' 라는 인삿말을 덧붙이더라. 나는 그 말을 처음 봤을 때 어색함에 바로 답변을 보내지 못하고 버벅였다.
(지금은 익숙해졌다. 근데 한국 동료 직원에겐 여전히 안녕하세요 뿐이다.)

기억을 거슬러 보건대 요새 매장에 입장할 때나, 출근 시에 기분 좋게 인사를 주고 받은 기억이 없다. 다들 여유가 없어서 일까? 점점 시들어가는 접객 문화에 대한 부분을 고찰해 보게 되었다. 일단 나부터 좋은 기분이 되는 것으로 시작하기.


✏️P80
그저 이 고요한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리면 좋겠다는 식의 생각만으로는 자신에게도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략) 고요한 시간 사이로 아이디어와 새로운 변화, 자기만의 깨달음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우리는 비로소 일을 하루를 채우는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P125
좋은 인사는 사람의 의식을 맑게 깨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에 당황하는 것은 내가 오늘 좋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고 의식할 겨를조차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P129
우리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미세한 마음의 떨림과 인간적 교류는 결국 세상을 향해 보내는 신호입니다.

접객은 이렇게 작고 조용한 방식으로 세상에 기여합니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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