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훈 (지은이) 지음
해냄 펴냄
제목부터 잘못지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법"이 오히려 더 맞다
너무 흔하고 비슷한 제목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독자를 혹하게 하려고 책내용과 전혀 맞지 않게 한 것을 이해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길 바란다
처음부터 투자는 어렵다고 넌지시 말한다. 그리고 알아야할게 많다고 독자를 겁준다
주식을 하려면 주식을 발행한 주식회사의 회사사정을 알아야한다고 한다. (이것은 맞는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그리고는 산업경제 뿐만아니라 거시경제와 경기순환까지 알아야 한다고 한다 . 한숨나오게 만든다
저자말대로 하면 주식투자하려고 시도하다가 공부할게 너무 많아 경제학박사까지 따겠다
(그렇다면 경제학박사와 교수들 중에 주식투자에 성공한경우는 얼마나 될까?)
경기순환사이클을 공부해야 한다고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착각하고 있다
경제학교과서에 나온 경기순환사이클을 말하고 있는것같은데 그것은 거시적 관점에서 과거의 일을 분석해서 정리한 패턴일뿐 현실의 다이나믹한 변화속에서 주식투자로 이용하기에는 조심스럽다. 그냥 흐름만 아는 정도의 자세로 관망하는것이 낫다. 그렇다고 경제학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저자는 오랫동안 투자 분야 환경에서 일해서 그런지 아는 것이 굉장히 많다.
일반 사람들이 듣기에는 정말 혹할 정도의 넓고 다방면으로 풍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 . 그러나 진짜 고수가 보기에는 정말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고 깊이 있게 잘 모르는 것이 많다
책에 든 예시들이 참 잘못된 것 같다. 저자는 실제 주변 사람들의 실제 얘기라고 주장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순전히 지은 얘기 같다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예를 들어 있는데 둘 다 공통된 문제점은 모두 미래 예측을 한다는 것이다.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다 . 잘 맞추면 성공 이고 못 맞추면 실패이다 .
주식투자에서는 미래 예측을 속단해서는 안 된다. 회사의 내외부 변화 , 국내외 정세 그리고 정책의 변화등 돌발 변수가 수도 없이 많은 가운데 어떻게 분석해서 미래를 내다 볼수있냐 있거다
성공사례들 들여다 보면 모두 운에 따른 1회성 성공이었으며 반복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시대흐름과 경제 환경 그리고 운이 절묘하게 잘 맞았을 뿐이다
후반부에는 자신의 지식의 한계가 왔는지 교과서에서 나올법한 경제기초를 설명하고 있다.
중고생들이 읽을법한 내용으로 글을 채우고 있다
경제이론을 교과서처럼 말하고 또 공부해한다고 독자를 괴롭힌다
그런식이면 경제학 학위를 따고도 남을듯하다
자꾸만 독자를 가르쳐든다
결론 : 경제학 원론을 공부하라는것이냐? 당신의 책을 읽는 이유를 모르겠다. 차라리 대학 경제학 교재를 읽겠다
3
성의없는것에독설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