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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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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밍 웨이브 (딥마인드의 창조자가 말하는 AI와 인류의 새로운 미래)의 표지 이미지

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미래의 모습은
<1984>일까 <멋진신세계>일까?
답은 그 둘의 세계가 공존하는 미래가 온다는 것이다.


'기술권력, 지능, 군사용무기, 생화학무기'의 민주화
이로인한 개인, 기업, 소규모조직의 권력상승

권력이 재분배, 국가의 위기

권력의 '중앙집중화'와 '탈중앙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그렇게 권력의 본질은 재편될 것이다.

브레이크 없이 엑셀을 밟아대며 한마디로
'급발진 사고 현재진행중'인 현재의 기술진보는
억제가 불가능해보인다. 이토록 무시무시한 상황은

중국같은 권위주의 국가는
하이퍼 감시체제로 디지털 디스토피아를..

미국같은 좀비 국가는
권력의 민주화와 개인의 파편화로 붕괴와 재앙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내용은 흥미롭지만 추천하고싶은 책은 아니다..
글이 산만하고 정리가 안된 채로 단순히 나열되어있다.

7장 부터(181p.....) 그나마 읽을만 하다🥲
그 전에는 진짜 책 집어던지고 싶을만큼
방대한 정보를 그저 가산적으로 나열만 해댄다.

<3부 실패한 국가> 정도만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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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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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가은님의 필경사 바틀비·선원 빌리 버드 게시물 이미지
바틀비는 근대의 탈진한 인간상이 아니라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에
곧 출현 하게 될 포스트히키코모리다.


1
일각에서는 바틀비를
근대 규율사회의 사회적 요구와 억압으로 인해
탈진에 이른 인간상으로 보곤 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리 봐도 그가 탈진한 인간이 아니라
미래의 곧 출현하게 될 포스트히키코모리처럼 보인다.

2
바틀비는
'할 수 있었다가 못하게 된 인간' 이 아니라
'정말 할 수가 없는 폐쇄된 인간' 쪽에 가까워 보인다.

3
코로나 이후 우리는
체화보단 비체화방식의 소통이 익숙하다.
개인주의 성향과 도구적 합리성이 고도화되고
보편적 가치와 공동의 거대서사가 무너지면서
불안이 들끓고 개인은 더욱 더 파편화 되어간다.

4
동시에 세상의 모든 만물을
내 자아의 연장으로 바라보는
나르시시즘적 관점이
세상을 자신과 똑같이 만들면서
대상의 진정한 모습을 소외시키고 있다.

5
주체성과 자아가 비대해진 사람들은
시간이갈 수록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
이해할 수 없는 것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과 같은 대상에 대해 받아들이는대에 어려움을 느끼고
추방하거나 배척하기에 이른다.

6
이러한 배경위에 이제막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의 모습은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바틀비의 모습과 가까워지는게 아닐까?

7
타자와 상호작용하고 협심하고, 협력하고, 공동체를 맺는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하는 이들..
자신이 이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고, 이질적인 대상은
추방하고 배척하고보는 인간의 출현이 곧 도래하는게 아닐까?

8
바틀비는 오늘날의 mz다음 세대의
니트족, 히키코모리보다 더욱 심화된
폐쇄적 인간들의 출현을
예고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필경사 바틀비·선원 빌리 버드

허먼 멜빌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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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은

@silver

  • 성가은님의 리추얼의 종말 게시물 이미지
  • 성가은님의 리추얼의 종말 게시물 이미지
자아리비도 vs 리추얼

성과주체의 본질은
나르시시즘적 자기관련의 자아리비도다.
그들은 주관적 상태를 위해
객관적 형식을 배척한다.
이러한 형식과 상징에 대한 적대심이
자아리비도와 리추얼을 양립불가능하게 한다.

리추얼의 종말

한병철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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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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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가은님의 깊은 강 게시물 이미지
당신에겐 양파가 있나요?
당신에게 양파란 뭔가요? -94p

깊은 강

엔도 슈사쿠 지음
민음사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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