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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이과적 냄새를 풍기는 미스테리라는 점에서 <탐정 갈릴레오>가 생각난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탐정 갈릴레오>는 하드SF, 본 작은 소프트 SF라고 할 수 있다.
라플라스의 마녀와 악마가 너무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 존재로 나타나기 때문에 미스터리적 요소는 정말 냄새만 풍겨오는 정도로 존재감이 약하다.
각각의 캐릭터의 구성은 좋으나, 이를 미스터리로 받아들여야할지는 조금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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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해서 독자를 사건에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까지 단서를 던져주고 독자로 하여금 범인을 알아차리게 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독자가 범인을 알아차리게 만들어놓았다는 것도 대단했다.
끝까지 방심할 수 없으며 읽고 난 후에도 내 추리가 맞는지 다시 검증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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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과 야만인의 경계는 없다, 서로에게도 각 면모가 드러날 때가 있다.
서구 열강시대에서 식민지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고, 작가의 문체가 독자로 하여금 탐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다만 깊게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도가 높은 책이다.

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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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재 시점을 넘나들면서 사건이 전개되는 형식이다.
범인에 대한 반전? 복선이 없었기 때문에 반전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담요라는 단서가 있긴 했지만 이건 범인의 복선이 아니라 메러디스에 대한 복선이기에 그닥...
왜 범인이 성심성의껏 조시를 도왔는지 동기의 묘사도 부족해서 단순히 깜짝 놀래키기 위해서 범인을 선정한 듯한 느낌이 든다.

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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