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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이과적 냄새를 풍기는 미스테리라는 점에서 <탐정 갈릴레오>가 생각난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탐정 갈릴레오>는 하드SF, 본 작은 소프트 SF라고 할 수 있다.
라플라스의 마녀와 악마가 너무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 존재로 나타나기 때문에 미스터리적 요소는 정말 냄새만 풍겨오는 정도로 존재감이 약하다.
각각의 캐릭터의 구성은 좋으나, 이를 미스터리로 받아들여야할지는 조금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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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과 기괴함으로 점철되어 있다.
저주토끼를 보다 기괴하고, 보다 낯설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정보라 지음
퍼플레인(갈매나무) 펴냄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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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1위 기업을 달성하기까지의 기록이 나와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분야를 다뤄 업계 1위가 된 비결을 알려주나 싶었지만, 전문성 분야는 다소 떨어지고 창립자인 모리스 창의 경영철학 비중이 높다.
때문에 읽다보면 대만인에게는 초과 수당 없이 추가 근무를 자행하는 성실함이 있다 같이 소위 대만뽕이라는 것도 느껴진다.
책의 후반부에 조금 더 냉철하고 비판적인 시각도 나오나 싶었지만 저자는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TSMC를 떠받든다.
파운드리 업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아쉬운 책.

TSMC, 세계 1위의 비밀

린훙원 지음
생각의힘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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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
이야기 속에서 반복적으로 강, 바다, 절망, 자기비난 등 무엇인가에 빠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표현과 같이 빠진다는 것은 마치 반드시 빠져나와야할 것 같은 인상을 남긴다.
이를 극복하려는 듯이 두 주인공은 사랑에 빠지지 않고 결국 서로를 선택함으로써 사랑을 받아들인다.

급류

정대건 지음
민음사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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