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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의 표지 이미지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김혜남 지음
메이븐 펴냄

김혜남 작가,전문의의 책과 생각을 좋아해서 이번책을 읽게되었다.뭐랄까 우리들의 마음속에있는 생각과 고충들을 글로써 표현해놓은것이 나를 대변하는것같고 간접적으로 상담을 하고있는것 같은 느낌이다.책속에있는 그 많은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빠져들게된다. 많은 소제목속의 이야기들중에 내가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들도 많기 때문이다.이런 저런 경우에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를때 하나의 지표가 될수있는 그런 가르침이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이 너무많은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한다.어차피 하나의 방향을 선택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말고 그래도 현명한선택을 위해서는 이런종류의 책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 아직 꿈을 쫓아가야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책이 아니겠지만 그 시기를 지나고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싶은 사람에게는 꼭한번 읽어보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한다.

"삶에는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그대로 감내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다.누구라도 피할수 없는 죽음이 그중 하나요,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와 내가 어쩌지 못하는 타인의 마음이 여기에 속한다.그것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다.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이를 데려가버린 하늘을 원망하고,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한 후회를 멈추지 못하며,내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게 화를내고,내가 원하는데로 커 주지않는 아이를 다그친다.또 힘든 일이 있어 우울하다고 하는데 그 앞에서 신나게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에게 실망하고,예의없는 타인에게 화를 낸다.그렇게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인정하지 못한채 그에 매달리고 집착한다"--P79.

작가님의 건강이 좋아져서 오랬동안 만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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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대부분 늦게자고 늦게 일어날까? 루틴은 일정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다면 자고 일어나는것을 맞춰야하는게 공동체 생활인데.... 배려하지못하는 자기우선주의는 지양해야하지않나?

매일매일 일기를 쓰다보면 산문과 시를 쓰게 되고 결국 시인이 되었다.. 우린 일기를 쓰지않아서 시인이 되지 못한거고...

일기시대

문보영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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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74세의 신경정신과 전문의 출신의 대만의사로서 나이듬에 대하여 생각해야할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나름대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이다.먼저 지나간 인생의 선배로서 경험해본것을 후배에게 가르쳐 주듯이 우리들은 그저 좋은것은 받아들이고 나와 맞지않는것은 다시 생각해보면 좋지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나이듬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고 준비하는것과 그저 흐르는데로 몸을 맡기는것과는 삶의 의미와 느끼는 가치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삶에대한 방향이랄까 하루를 보냄에 있어서 만족감이랄까 뭐가 됐든 살아감에 대한 목표나 가치를 추구할수 있는 건강한 인생을 보낼수있는 기초가 되고 바탕이되는 것을 준비함에는 부족함이 없을것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항상 선택은 우리가 결정하는것이고 결과도 우리의 것이다.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류슈즈 지음
더퀘스트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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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원인과 대책은 모르지만 지금의 현상에 대해서는 쓸수있다는 심정으로 현대사회의 노동현장에서 실제 일어나고있는것과 동일할 정도로 공감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 번듯한 회사의 정규직으로 살아가는것이 아닌 22년기준 815만 비정규직의 여러가지 직종중 8가지 직종에서 일하고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소설가님들이 문학적으로 표현하였다.

외환위기이후 비정규직이 생겨났고 그 이후로 양극화가 더욱더 심해지고있는 지금, 우리 가족중에 누구는 비정규직으로 있는 지금, 노동의 가치는 계속 추락하고 부동산 가격은 치솟기만하는 지금, 평범한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이런 사실주의적 소설을 더 많이 쓰고 읽혀 진다면 몰랐던 원인과 대책도 좀더 표면으로 올라오지않을까?

우리들이 살아가는 문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에 좀더 공감 가는게 많고 휘둘리지않고 자기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나갈수 있도록 자기자신을 돌보는게 현명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것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정아은 외 7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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